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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홍보를 하려면 쓰레기 말고 이런걸로 좀....

by 도시늘보 201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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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운행하는사람들이라면 종종 앞,뒤, 양옆 창문에 전단지가 붙어있는 광경을 본적이 있을겁니다.
사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모르겠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단지 쓰레기를 던져준것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불쾌하기까지 하죠. 메일이나 문자로 하는 광고질도 늘어나서 짜증나는통에 차에 붙어있는 전단지나 명함은 줄어들질 않고 있으니.... 이런 광고 배포자를 처벌하는 기준은 없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니까 말이죠.

얼마전 앞 유리에 전단지같은게 없는걸 확인하고 차에 앉아 시동을 걸었는데.... 정면을 본순간 "뭐지?" 라는 말이 저도모르게 입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요즘은 대담하게 스티커를 붙여버리는건가? 살짝 당황해서 차량 밖으로 가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허허... 이런 멋쟁.... 어라? 전화해서 지X 좀 하려다가 생각해보니 제 아방이의 와이퍼에는 윈드쉴드따위가 달려있었던 기억은 없군요 -ㅅ-;;;;
뭔가해서 잡아 뜯어봤습니다.

이런... 평소에는 와이퍼에 껴놓았다가 겨울에 성애 제거도 할수있는 나름 유용한 아이템이었네요. 매번 쓰레기만 안겨주는 찌라시에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쓸만한 아이템을 붙여주니 방금전까지 치솟았던 분노가 사르르 녹는 기분이네요 *-ㅅ-*

매일 똑같은 전단지를 뿌려대는 사람들은 과연 그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면서 뿌리는걸까요? 그 전단지로 인해서 실적이 올라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로 인해 얼굴 찌푸리며 안좋은 인상을 남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은 안하는걸까요? 물론 몇만원이면 천장씩 찍어낼수 있는 전단지 보다는 훨씬 단가가 비싸겠지만... 기왕 돈들여서 광고를 할거면 쓰레기를 여러번 뿌리는것보다는 유용한 아이템으로 광고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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