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메리칸 머슬의 매력을 아는 남자들이라면 포드의 머슬카 머스탱의 상징인 달리는 종마를 한번쯤은 동경해 봤을텐데요. 추억의 미드 전격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의 후속작에서 2대 키트로 활약중인 포드 머스탱의 2011년형 모델을 시승해 봤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아메리칸 머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간지' 인데요. '머슬' 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두툼한 라인과 빵빵한 엉덩이는 마치 보디빌더를 연상시킵니다. 여기에 머슬 특유의 우릉거리는 엔진음 또한 주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한몫을 하고있죠. 혹자는 아메리칸 머슬의 진정한 매력은 조수석에 커다란 개를 한마리 태우고 창문에 팔하나를 턱~ 걸친 자세로 시내를 우릉거리며 돌아다니는거라나요? ㅎㅎㅎ
진정한 머슬의 사운드는 8기통에서 맛볼수 있는데 6기통으로 줄어든 엔진음은 약간 아쉬움을 남깁니다.
머스탱의 실내 또한 심플하기 그지없는데요.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은 전형적인 미국차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이기에 더욱 머스탱의 남성미를 살려주는것 같군요 ㅎㅎㅎ
하지만 심플한 와중에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심지어 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과 함께 SYNC 시스템까지 탑재해 주다니 이거 머슬카에 너무 많은 편의사양을 달아주는거 아닌가요? 예전부터 그려오던 머슬카의 이미지에서는 살짝 멀어지고는 있지만, 간지와 함께 실용성도 가져갈수 있다는 점에서 끌리는 소비자도 있을것 같습니다.
음? 시거잭의 위치가 좀 특이하죠? 네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매립되어있지 않았더라면 상당히 유용한 위치였을것 같은데요.
탁 트인 루프는 마치 울트라뷰 썬루프를 보는듯 한데요, 아쉽게도 슬라이드나 틸트같은건 아예 못합니다. 루프의 대부분을 유리로 만들어버린거라 안전상의 이유로 이렇게 만들어놓은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아니면 단지 공간이 부족해서일수도 있겠네요 ^^;;;
머스탱의 전방 시야는 길고 높은 본넷 덕분에 좋은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요. 대신에 후방 시야는 이렇게 보조미러를 통해 확실히 확보를 해주고 있습니다. 곡면 거울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아도 이렇게 따로 보조거울을 만들어놓은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곡면거울처럼 왜곡이 없어서 좀더 보기가 편하더군요. 하지만 사이드미러를 접지 못하는건 살짝 압박...^^;;;
또 한가지 화장거울조차 시원시원하게 커서 여차하면 룸미러로 써도 될것같은 느낌인데요. 왜 다른 차량들에서는 이정도 사이즈의 거울을 넣지 않고있는건지 의아해 질 정도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왕 보는거 큼직하고 잘보이면 좋잖아요?
머스탱의 컵홀더는 기대 이상으로 큼직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콘솔박스와 글로브박스, 트렁트 등의 수납공간은 그리 넉넉하지는 못하네요 ^^;;;
넓직한 본넷 안쪽에 위치한 V형 6기통 3.7리터 엔진은 종전의 4리터엔진에 비해 배기량은 줄었지만 출력은 100마력가량 상승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또한 25%가량 향상됐습니다. 하지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걸까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시동을 걸었을때 저RPM대역에서의 엔진음은 그다지 존재감은 없었습니다..... 라고 실망을 살짝 하긴 했지만 막상 악셀을 꾹 밟았을때의 가속감과 RPM이 올라감에 따라 3단계로 변하는 엔진음은(3단 부스터? -_-?) 실망했던 부분을 메꿔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마도 가변흡기 덕분에 이런 양상을 보이는듯 하군요.
2011년형 머스탱은 기존 아메리칸 머슬의 이미지에서 좀더 편의사양을 늘리고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손댈수 있는 여지가 많았던 기존의 머슬이 집에 붙어있는 차고에서 뚝딱거리며 튜닝을 할수있는 여지가 있는 환경에 어울렸던 반면, 이번에는 순정상태로도 불만없이 타고다닐수 있는 쪽으로 많이 바뀌었다랄까요?
비록 아메리칸 머슬로서의 매력을 살짝 잃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덕분에 스포츠 쿠페를 노리는 소비자들에게는 한걸음 더 다가설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더군다나 4,200만원이라는 착한 가격도 한몫 해서 말이죠 ^^
일단 제가 생각하는 아메리칸 머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간지' 인데요. '머슬' 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두툼한 라인과 빵빵한 엉덩이는 마치 보디빌더를 연상시킵니다. 여기에 머슬 특유의 우릉거리는 엔진음 또한 주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한몫을 하고있죠. 혹자는 아메리칸 머슬의 진정한 매력은 조수석에 커다란 개를 한마리 태우고 창문에 팔하나를 턱~ 걸친 자세로 시내를 우릉거리며 돌아다니는거라나요? ㅎㅎㅎ
진정한 머슬의 사운드는 8기통에서 맛볼수 있는데 6기통으로 줄어든 엔진음은 약간 아쉬움을 남깁니다.
머스탱의 실내 또한 심플하기 그지없는데요.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은 전형적인 미국차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이기에 더욱 머스탱의 남성미를 살려주는것 같군요 ㅎㅎㅎ
하지만 심플한 와중에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심지어 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과 함께 SYNC 시스템까지 탑재해 주다니 이거 머슬카에 너무 많은 편의사양을 달아주는거 아닌가요? 예전부터 그려오던 머슬카의 이미지에서는 살짝 멀어지고는 있지만, 간지와 함께 실용성도 가져갈수 있다는 점에서 끌리는 소비자도 있을것 같습니다.
음? 시거잭의 위치가 좀 특이하죠? 네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매립되어있지 않았더라면 상당히 유용한 위치였을것 같은데요.
탁 트인 루프는 마치 울트라뷰 썬루프를 보는듯 한데요, 아쉽게도 슬라이드나 틸트같은건 아예 못합니다. 루프의 대부분을 유리로 만들어버린거라 안전상의 이유로 이렇게 만들어놓은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아니면 단지 공간이 부족해서일수도 있겠네요 ^^;;;
머스탱의 전방 시야는 길고 높은 본넷 덕분에 좋은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요. 대신에 후방 시야는 이렇게 보조미러를 통해 확실히 확보를 해주고 있습니다. 곡면 거울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아도 이렇게 따로 보조거울을 만들어놓은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곡면거울처럼 왜곡이 없어서 좀더 보기가 편하더군요. 하지만 사이드미러를 접지 못하는건 살짝 압박...^^;;;
또 한가지 화장거울조차 시원시원하게 커서 여차하면 룸미러로 써도 될것같은 느낌인데요. 왜 다른 차량들에서는 이정도 사이즈의 거울을 넣지 않고있는건지 의아해 질 정도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왕 보는거 큼직하고 잘보이면 좋잖아요?
머스탱의 컵홀더는 기대 이상으로 큼직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콘솔박스와 글로브박스, 트렁트 등의 수납공간은 그리 넉넉하지는 못하네요 ^^;;;
넓직한 본넷 안쪽에 위치한 V형 6기통 3.7리터 엔진은 종전의 4리터엔진에 비해 배기량은 줄었지만 출력은 100마력가량 상승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또한 25%가량 향상됐습니다. 하지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걸까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시동을 걸었을때 저RPM대역에서의 엔진음은 그다지 존재감은 없었습니다..... 라고 실망을 살짝 하긴 했지만 막상 악셀을 꾹 밟았을때의 가속감과 RPM이 올라감에 따라 3단계로 변하는 엔진음은(3단 부스터? -_-?) 실망했던 부분을 메꿔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마도 가변흡기 덕분에 이런 양상을 보이는듯 하군요.
2011년형 머스탱은 기존 아메리칸 머슬의 이미지에서 좀더 편의사양을 늘리고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손댈수 있는 여지가 많았던 기존의 머슬이 집에 붙어있는 차고에서 뚝딱거리며 튜닝을 할수있는 여지가 있는 환경에 어울렸던 반면, 이번에는 순정상태로도 불만없이 타고다닐수 있는 쪽으로 많이 바뀌었다랄까요?
비록 아메리칸 머슬로서의 매력을 살짝 잃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덕분에 스포츠 쿠페를 노리는 소비자들에게는 한걸음 더 다가설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더군다나 4,200만원이라는 착한 가격도 한몫 해서 말이죠 ^^
엔진형식 |
V6 | |
배기량 | 3,726cc | |
연료 | 가솔린 | |
연비(등급) | 9.2km/ℓ(4등급) | |
최대출력 | 309hp | |
최대토크 |
38.7kg.m | |
승차인원 | 4인승 | |
구동방식 | 후륜구동(FR) | |
변속기
|
자동6단
| |
연비(등급) |
9.2km/ℓ(4등급) | |
CO²배출량
|
256.0g/km
| |
전장 |
4,780mm | |
전폭 | 1,880mm | |
전고 | 1,420mm | |
축거 | 2,720mm | |
윤거전 | 1,572mm | |
윤거후 | 1,588mm | |
공차중량 | 1,625kg | |
승차인원 | 4인승 | |
전륜타이어 | 235mm/50/18inch | |
후륜타이어
|
235mm/50/18inch
| |
전륜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 |
후륜서스펜션 | 3링크 코일스프링 | |
전륜제동장치 | V디스크 | |
후륜제동장치 | V디스크 | |
스티어링
|
랙 앤 피니언 |
반응형
'ReView Sp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돌아온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0) | 2011.01.31 |
---|---|
간지의 제왕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레티넘 에디션 시승기 (5) | 2011.01.18 |
돌아온 중형세단의 베스트셀러 - 2011년형 YF쏘나타 F24 GDi 시승기 (0) | 2010.10.29 |
미술관과어울리는 대한민국 대표세단 - 2011년형 YF쏘나타 F24 GDi 시승기 (외장 디자인) (6) | 2010.10.28 |
GM대우 알페온 시승중입니다 (0) | 201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