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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대전 오! 월드에서 만난 친환경차 - 쏘나타 하이브리드.

by 도시늘보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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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드라이빙님과 같이다니다 보니 어느새 대전을 종종 오가게 되고, 이제는 대전정도는 '가까운곳' 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지역이 되어버렸는데요. 지난 황금연휴가 시작된 5월 5일에는 안산 스피드웨이로 국제항공전을 보러갔다가, 둘째날인 6일은 대전 오!월드를 가봤습니다.

사실.... 오!월드가 뭐하는곳인지 정확하게 알고간건 아니구요. 맨날 왔다갔다 하면서 이정표는 보는데 한번도 가본적도 없어서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전시된다는 소식도 들려와서 였습니다.
어린이날은 아니지만 황금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대전 오!월드는 생각보다 인기있는곳이었습니다 -_-;;;;

매표소를 지나 안쪽으로 잠시 어슬렁거리다보니 시야에 걸리는게 있습니다. +_+

이것이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존 쏘나타는 도시적인 이미지에 어울리긴 했지만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좀더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이 바뀐것 같긴 합니다.

특히 이 전면이 거의 환골탈태 수준인데요. 눈매도 살짝 순둥이가 된것같고, 전면그릴은 마치 컨셉카인 블루윌을 보는것 같군요. 입이 너무 커진 덕분에 눈이 더 작아보여서 그런걸까요? 기존처럼 날카로운눈매에 눈이 좀더 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뒷태는 크게 바뀌진 않은것 같지만 테일램프에 포인트가 들어간 정도? 범퍼와 에어뎀쪽도 살짝 바뀐것 같긴 합니다만... 이렇게 따로놓고 보니까 정확하게 어디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지난번 시승할때 전,후면 사진을 살짝 보여드릴께요.

이렇게 같이놓고 보니까 확연히 달라진게 보이네요. 같은차 다른느낌?

실내를 둘러보면 크게 바뀐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 센터페시아쪽은 전에 시승했던 모델이 네비게이션이 달려있던 모델이라 좀 다르긴 한데... 그것 말고는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

기어봉이나 수납공간역시 기존 쏘나타와 다를바 없습니다. 하긴... 실내에서는 그다지 개선점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기어봉에서 나오는 강렬한 빛만 빼고는 말이죠. 하지만 낮이라서 확인해볼 방법이 없네요 ^^;;;;

한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VESS OFF 버튼이 생겼다는건데요. VESS는 아마도 EV모드시에 스피커를 통해 가상의 엔진음을 만들어내는 그것을 의미하는듯 합니다. 하긴 제 차의 우렁찬 디젤 엔진음조차 무시하고 걷는 사람들도 있는데 EV모드때처럼 아무 소리도 안난다면 보행자들은 주변에 차가 있다는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겠죠? 상황에 따라 이 기술이 필요없는때가 있으니 그때를 위해 달아놓은 버튼인가 봅니다.

그리고 또하나.... 계기판의 중앙이 풀 사이즈의 LCD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세레모니도 더욱 화려해 졌고 말이죠.

이로인해 표시할수있는 정보가 더욱 많아져서 신기한 화면들도 많이 보게되겠네요. ㅎㅎ

지난번 세계 최초로 내놓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역시 꽤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는데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EV모드까지 있는걸로봐서 더욱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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