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Space

우리동네 맛집?

by 도시늘보 2009. 12. 1.
반응형
차량 시승을 하고 동네를 들어오던중, 자그마한 포장마차 앞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마침 출출하기도 해서 얼마나 맛있는걸 팔길래 포장마차 앞에 사람이 몰려있는지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한차례 피크타임이 지나간 후의 모습....

사실 메뉴는 별거 없었습니다. 녹차호떡과 오뎅의 단 2가지 메뉴! 일단 오뎅부터 집어먹기 시작했는데, 간장만 있는 다른집과 다르게 매운 소스도 같이 준비해 뒀더군요. 다른사람들은 맛있게 먹는듯 했는데, 전 매운걸 잘 못먹는 관계로 한번 찍어먹어보고 다시 간장으로..... -ㅅ-


매운 소스에서 메리트를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호떡으로 눈이 돌아갔는데... 미리 해놓은게 없네요. 주인아주머니께서 노련한 손길로 열심히 호떡을 튀겨내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에 못따라가는 현실 -ㅁ-!
5분가량을 기다려서 갓 튀겨낸 따끈따끈한 호떡을 먹어볼수 있었습니다. "응? -ㅅ-! 올커니 이거구만!!!" 간만에 먹어보는 호떡이긴 하지만 여지껏 먹어본 호떡중에서는 가장 맛있는 호떡이었습니다. 꿀이 없는 부분 조차 쫄깃하고 단맛이 나서 한쪽에 몰려있는 꿀을 퍼트려보려는 노력은 안해도 맛있게 먹을수 있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한동안 동네에서 군것질은 이걸로 정해진듯 합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도 정왕동 어린이도서관 앞을 지나갈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 들려서 드셔보는게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댓글과 추천"이 블로그 운영의 원동력이 됩니다. ^^
"추천"은 ↓하단의 손가락 버튼 한번만 꾹~!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