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의 초대형 세단 체어맨W. 쇼퍼 드리븐의 특성상 뒷좌석만 편안하면 된다는 편견이 있는데요. 물론 뒷좌석이 최적화 되어있는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운전자도 편한 차량이라는걸 시승을 해보고 나서야 느끼게 됐습니다. 과연 어떤점들이 운전자를 편안하게 해주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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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와 시트포지션

 

일반적으로 차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각이 커지고, 큰 차량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운전에 부담감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체어맨W를 운전해 봤을때는 이런 부담감이 없었다랄까요? 마치 평소 운전하고 다니는 소형차 처럼 시야가 확 트인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차량의 크기 때문에 본넷의 길이는 무시할수가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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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 앞부분에 달려있는 간지나는 엠블럼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더군요. 저건 단지 멋으로 달아놓은거 아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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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운전석에서도 엠블럼이 보이기때문에 거리를 가늠하기가 쉽답니다. 물론 주차센서의 경보음으로도 가늠할수 있긴 하지만 평소에 삑삑거리는게 싫어서 거의 꺼놓고 다니거든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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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포지션 또한 편안한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큰 변수인데요. 차급에 맞게 틸팅, 텔레스코픽은 물론 페달의 높이까지 조절이 가능해서 개인의 체형이나 운전 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시트포지션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메모리 시트나 승/하차 시에 시트가 자동으로 뒤로 빠지는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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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잘된 체어맨H 리무진이 지나가길래 한컷 날려봤습니다.^^)

 

주행 편의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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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편하다 라고 이야기 하려면 시야와 시트포지션만 중요한게 아니겠죠? 체어맨W 에서 운행중에 운전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은 어떤게 있을까요? 첫째로 시내 주행시에 운전자의 다리를 편히 쉴수 있게 해주는 오토파킹 기능을 볼수 있는데요. 오토파킹 기능은 차량이 완전 정지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다시 악셀 패달을 밟을때까지 차량이 앞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막히는 시내구간에서 이런 효자 기능이 또 없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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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는 오토파킹 기능이 운전자를 편안하게 해주고, 장거리 주행시에는 ACC(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이 발목을 쉴수 있게 해주네요. 기존 크루즈 컨트롤이 지정해놓은 속도 대로만 주행을 하는데 비해 ACC 는 전방에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해서 사용자가 정해놓은 거리 이내로 들어오면 알아서 속도를 줄이고 전방에 장애물이 사라지면 다시 지정 속도까지 가속을 해주기 때문에 일단 고속도로에 올라가서 ACC만 켜놓으면 웬만해서는 페달에 발이 갈 일이 없네요. ^^ (간혹 위험하게 끼어드는 차량이 있어 ACC가 스스로 속도를 줄이기 어려울때는 경등과 함께 경고음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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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가 내장된 룸미러에는 당연스럽게 ECM 기능이 들어가있는데요. 다른 ECM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정도로 반응 속도가 빨라서 눈이 부실 새가 없네요, 게다가 사이드미러에 까지 ECM 기능이 내장되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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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보는 기능인데요. 보통 운전중에 주위 차량에게 미안한 상황이나 고마운 상황이 생길때 비상등을 2~3번 켜주는걸로 표시를 하곤 하는데, 오른손을 뻗어 비상등 버튼을 켰다가 끄는 어찌보면 매우 귀찮은 동작을 감행해야합니다. 하지만 체어맨 W에서는 핸들 왼쪽에 있는 저 버튼을 한번만 눌러주면 된다는거. 차선 변경을 할때 레버를 살짝만 움직이면 방향지시등이 3번만 켜지는 기능같이 비상등을 3번만 켜주거든요.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의 비상등은 이래야 하는게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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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편의사양

 

체어맨W 의 네비게이션은 다른 순정 네비게이션에 비해 꽤나 만족스러웠었는데요. 일단 인터페이스 자체가 깔끔하고, 길안내를 보기 쉽게 해놓는등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특히 목적지 검색의 경우에는 자동완성 기능까지 있어 입력하는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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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행중에 공조장치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는건(특히 얼굴에)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체어맨W 에는 저런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은색 패널이 대쉬보드 아래쪽으로 쭉~ 보이는데요. 처음에는 공기청정버튼으로 착각했던 저 버튼을 꾹 눌러주면 은색 패널에 뚫려있는 구멍을 통해 바람이 퍼져서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은은한 바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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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 에 달려있는 7인치 화면은 물론 터치패널이긴 하지만 운전중에 터치하기엔 좀 위험하겠죠? 그래서 운전자가 오른팔을 센터콘솔 위에 턱~ 올려놓으면 손이 닿는곳에 리모콘이 있습니다. 주행중에는 아예 네비게이션 조작을 못하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적응하고나면 꽤나 쓰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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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히팅, 쿨링은 물론 안마까지 가능한 시트!!! 이정도면 뒷좌석 못지 않은 편의사양을 갖춘 운전석이 아닐까요?

쇼퍼드리븐은 뒷좌석만을 위한 차량이다 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주는 차. 체어맨W 에겐 탑승자 모두가 VIP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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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5 14:40

    정말 뒷자석에서 안마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ㅎㅎ 좋을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1.05 16:54 신고

      안마 받으면 온몸이 노곤노곤해 지는게 내리기가 싫어집니다 ㅎㅎㅎ

  2. 익명 2010.01.05 14:4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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