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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나는 오늘 지엠과 달린다 - GM대우 레이싱팀과 함께한 라세티 프리미어 튜닝스쿨

by 도시늘보 201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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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부산 사상구에 있는 대우 정비사업소에서 클럽 라프 부산/경남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튜닝스쿨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우 정비사업소에서 GM대우 레이싱팀이 행사를 진행하는데 행사의 주관인 대한모터스는 좀 생소하시죠? 어쩌면 뉴스에서 얼핏 보신분도 있겟지만 대한모터스는 GM대우가 책임지역 총판제로 전환하면서 부산과 경남 등 영남지역의 총판을 담당하게된 딜러사 입니다.

오늘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이지만, 레이싱팀에서는 행사준비를 위해 11시 쯤에 사상정비사업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모델이 되어줄 김진표 선수의 차는 이미 와있네요 ㅎㅎ 아무리 봐도 악천후 속에서 2전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한 차량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깔끔합니다. 물론 김진표선수가 아무 사고없이 주행을 한 것도 있지만, 돌아와서 미케닉들의 관리를 받은 덕이겠죠?

이곳이 이재우 감독님과 강영식팀장, 그리고 천세영 미케닉 의 튜닝스쿨을 진행할 교육관인데요. 준비해온 영상과 PPT 자료를 프로젝터를 통해 보여주려고 준비를 하는군요.

1시쯤 부터 클럽 라프의 부산/경남 지역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2시에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행사의 시작은 대한모터스의 인삿말과 레이싱팀의 소개에 이어서

레이싱팀을 대표해 이재우감독님의 짧은 인사와 모터스포츠의 매력은 무엇인지, 레이싱팀에서 어떤일을 하고있는지 등의 이야기와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올린 엔진조립 영상 등 레이스카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중간중간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뒤를 이어 팀의 치프 미케닉 강영식 팀장의 1교시 수업이 시작됐는데요, 1교시 수업은 주로 차체와 엔진에 대한 이야기 들로 진행이 됐습니다.

가솔린과 디젤엔진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화이트보드에 토크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막힘없는 설명과 화이트보드까지 사용한 강의!!!
사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주어진 시간보다 준비한 내용이 부족할까봐 걱정을 많이 하셨었는데 강의중에 경험담과 질의응답이 오고가면서 어느새 주어진 시간을 훌쩍 넘어버리는 일이 발생해 버렸네요 ^^;;;

뒤늦게 1교시 강의가 끝나고 10분간의 휴식시간 동안 강의실 앞에 전시된 김진표 선수의 차량을 둘러보며 질문도 받고, 운전석에도 한번씩 앉아볼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레이싱팀에서는 오히려 강의때보다 이런 시간이 더욱 반가웠을것 같네요 ^^

2교시는 슈퍼 2000클래스를 맡고있는 천세영 미케닉의 휠/타이어 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번 강의의 요점은 타이어 공기압은 항상 체크를 해두어야 한다. 인치업을 할때는 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치수를 선택해야한다. 정도랄까요? 튜닝스쿨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순정을 권하는 느낌의 강의였습니다 ^^;;;
2교시 강의도 우려와는 다르게 역시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2시에 시작해 4시에 끝나는 행사였는데, 거의 1시간이나 늦게 끝나게 됐습니다. 뭐... 그만큼 반응이 좋았다는 증거랄까요? ㅎㅎ

'우리가 남이가!' 부산경남 지역의 플랜카드를 들고 단체사진 한컷!!!

대부분의 행사가 수도권 지역을 위주로 진행이 되서 자연스럽게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참여의 기회가 많지 않았었는데요. 대한모터스에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책임지역 고객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른 지역의 총판사들도 고객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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