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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ing Space

비좁은 공간의 레이스카, 선수들은 어떻게 탑승할까요?

위 사진은 작년까지 CJ 슈퍼레이스 슈퍼2000 클래스에서 GM대우에 3연패를 안겨준 라세티EX 레이스카의 모습인데요. 일반차량과 달리 레이스카에는 측면까지 롤케이지로 보강이 되어있기때문에 탑승하기 꽤나 힘들게 생겼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

입구뿐만 아니라 막상 탑승했을때도 타이트한 시트포지션 상태로 시트가 고정되어있어서 롤케이지와 핸들, 버켓시트의 틈으로 사람의 몸을 밀어넣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과연 선수들은 어떻게 레이스카에 타고 내리는걸까요?

F1을 열심히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아실듯 한데요. 비밀은 바로 이 핸들에 있습니다. F1같은 포뮬러카도 그렇고, 양산차량을 이용하는 박스카 역시 레이스카의 핸들은 일반핸들과 다르게 정말 쉽게 빼고 끼울수 있는 제품을 설치해놨답니다.

요렇게 레버를 살짝 제껴주기만 하면 쉽게 빠지니 내릴때 살짝 빼놨다가 탑승하고 나서 다시 끼우기가 용이하겠죠? 물론 쉽게 빠진다고해서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도 빠져버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ㅎㅎㅎㅎ
그럼 또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분들이 계실텐데... 매번 끼울때마다 핸들의 각도가 달라지면 어쩌나요?

물론 이런부분을 생각하지 않았을리가 없죠. 위 사진과 같이 결합부위의 상단은 다른곳의 2배정도 돌기가 크죠? 핸들 역시 같은 모양으로 생겨서 각도가 틀어지면 들어가질 않는답니다. 

핸들이 빠지는것 이외에도 레이스카를 보면 양산차에서는 생각할수없었던 장치들이 꽤 있는데요. 레이스가 없는 이번 겨울 내내 레이스카의 특이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알려드리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일단 핸들부터 시작해 봤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