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정연휴때 친구들과 함께 부산을 갔었는데요. 이왕 장거리 여행을 하는거 연비를 한번 측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연비 측정을 Full to Full 로 할까 트립컴퓨터를 믿을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트립컴퓨터의 정확성을 확인해 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산행과 교통체증의 여파로 8.7km/l 의 평균연비를 보여주는 트립컴퓨터... 과연 정확한걸까요?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 Full to Full로 확인을 해봤습니다. 주행거리 295.5km에 34.141리터의 연료가 들어가 계산상 8.655km/l 의 연비가 나오는군요. 반올림 하면 트립컴퓨터에 표시된 8.7km/l라는 평균연비는 신뢰성이 있는듯 하군요.

연비 측정을 위해 주유를 하자마자 트립 컴퓨터를 리셋 했습니다. 리셋 위치는 정왕역 인근의 주유소에서 했고 이동 루트는 시흥 - 화곡 - 구로 - 광안리 입니다. 좀 이른시간에 출발을 해서 서울 시내에서도 크게 막히지는 않았네요 ^^

화곡 - 구로 를 지나 친구들을 픽업하고 외곽순환 고속도로에 오르기까지 63km 정도를 주행했네요. 연비주행에의한 편차를 최소화 하기위해 이곳에서부터는 톨게이트나 휴게서, 복잡한 시내구간을 제외하고는 ASCC(어답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만을 사용해서 주행했습니다.
아.... 빼먹을 뻔 했군요. 구로에서 부터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2명 여성2명으로 총 4명이 탑승한 상태로 운행을 했습니다.

ASCC를 사용하니 이런 고스톱 자세 드립도 가능.... ASCC를 여러모로 테스트 해본 결과 꽤 신뢰도가 높았기때문에 잠깐 취한 설정샷입니다. 따라하시면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답니다 ^^;;;;

2시간가량의 주행끝에 도착한 충주 휴게소. 원래 부산까지 논스톱으로 가보려고 했는데 아침식사도 못한상태여서 간단하게 허기라도 달래보려고 들렸습니다.

잠시 정차한 김에 중간점검을.... ASCC가 속도를 유지하고 있을때는 연비가 괜찮은편인데 가속/감속 상황을 보니 연비를 신경쓰고 셋팅한것 같지는 않더군요.  중간 점검도 했고 배도 대충 채웠으니 이제 광안리로 ㄱㄱㄱ~

집에서 나온지 7시간여 만에 도착한 광안리 해수욕장... 넓게 트인 바다를 보니 피로가 싹 풀리는듯 상쾌하군요 ㅎㅎㅎ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저도 바다 근처에서 살고있었네요... -ㅁ-;;;)
이제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최종 연비를 확인해 봐야겠지요?

총 주행거리 462.6km, 평균 주행속도 76km/h, 총 주행시간 6시간 5분, 성인남여 4인이 탑승한 그랜저 HG 3.0의 최종 연비는!!!!



음... 예상보다는 살짝 덜 나오긴 했는데 연비 신경 안쓰고 ASCC로 편하게 온걸 생각하면 준대형 세단으로서 꽤 선방했네요.
사실 서울로 올라올때도 ASCC 없이 연비측정을 다시 해보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결국 포기하게 됐습니다. 시승기간에 이렇게 장거리로 연비테스트를 해볼수 있는 기회가 흔치는 않은데 약간은 아쉽네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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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요 2011.02.16 15:37

    안녕하세요, 지난번 분당 서현에서 카앤드라이빙님과 함께 뵈었던 남자사람 입니다.
    오랜만이시네요!^^
    아직 그 때 그 그랜져를 시승하고 계시군요.
    부산까지 연비 측정도 하셨네요. 저도 설 연휴 지나서 부산에 다녀왔는데..ㅎㅎㅎ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종종 놀러올게요!
    다음에 또 뵈요!^^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1.02.18 01:45 신고

      앗!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새해 인사도 못드렸네요. 고요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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