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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렉서스 CT200h 고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

by 도시늘보 201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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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목요일, 토요타 코리아와 렉서스 CT200h 고객들의 데이트(?)에 살짝 얹혀서 동행을 했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김포공항에서 모여 부산공항에 도착해보니 요렇게 렉서스의 리무진 버스가 준비되어있네요. 보통 저런데까지는 신경을 안쓰던데 참 세심한 토요타 코리아 에요 ㅎㅎㅎ

부산공항을 떠나 처음 도착한곳은 가덕 휴게소 인데요. 이번 여행이 전국 렉서스 딜러에서 CT200h 를 계약한 고객들을 초대하는 자리라 출발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거가대교의 출발점인 이곳이 집결지가 되었네요. (휴게소에 셀프주유소가 있는건 처음보네요 -ㅁ-;;;;)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는 휴게소 인데다가 바다가 바로 옆에 있어서 꽤 볼게 많은 휴게소 같다라는 생각에 출발하기 전까지 휴게소를 좀 둘러보러 다녔습니다.

음? 휴게소 입구에 썬팅기가 희박한, 마치 시승차 같은 느낌의 흰색 차량이 한대 서있습니다. 뭐하는 차일까요?

가까이 가서보니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LS600hL 모델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도 모자라서 롱바디 까지 -ㅁ-!
아마도 이번 여행에 동참한 나카바야시 히사오 토요타코리아 사장의 차가 아닐까 합니다.

휴게소 뒷편으로 가보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적절히 앉아서 쉴만한공간도 꽤 있어서 거가대교를 건너기 전에 잠시 바다를 감상하면서 쉬어가기 좋을것 같군요.

음? 여기가 바로 거가대교의 입구인가 보네요. 거기대교는 일반적인 다리와 달리 해저터널 구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에서도 관심을 받는 다리가 되버렸습니다.(뭔가 특별한 기술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거가대교를 지나 도착한곳은 거제도의 한 부두인데요. 이곳에서 배를타고 외도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일단 점심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먼저 하러 인근 횟집으로 향했습ㄴ디ㅏ.


쭉 늘어서있는 횟집중 가장 넓은곳을 택한듯 6대의 버스로 이동한 사람들이 전부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오늘 메뉴는 신선한 회와 회덮밥, 그리고 매운탕이 마지막으로 나오네요. 입맛이 별로 없어서인지 맛집을 찾아 돌아다녔더니 입맛을 배려놓은건지 맛있다고 추천할만한 집은 아니었습니다. ㅡ.,ㅡ


점심식사 후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의 인사를 받으며 외도행 배에 탑승했습니다. 한 회사의 대표가 이렇게 고객 행사에 직접 참여해서 인사를 한다는것이 제가 고객이었어도 감동을 받을만 한데요? ㅎㅎㅎ

오늘 날씨가 좋아서 고객들의 얼굴이 그을릴까봐 이렇게 썬캡을 선물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역시 배려의 렉서스!!!

물살을 가르며 외도로 향하는 배에서 한장 찰칵~ 

외도에 도착해보니 선착장에서부터 섬이 아닌 하나의 식물원(?)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외도보타니아 라고 불릴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섬 외도의 분위기를 몇컷의 사진으로 공유해 봅니다. ㅎㅎㅎ

경치좋죠? 실제로 가보면 더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요. 여름에 가면 더 경치가 좋을것 같네요. 
렉서스 CT200h 의 고객들 역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외도보타니아의 경치를 한껏 즐기며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외도에 도착한지 한시간 반이 지나고... 다시 거제도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를 여기까지 싣고 온 배는 한시간 반 동안 섬 주위에 정박해서 낚시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이날 낚시의 성과물인 뽈락을 들고 자랑을 하십니다. (소주와 초장이 있는분은 그냥 드립니다~... 있을리가 없잖아!!!)

외도 관광이 끝난 후 숙소인 남해 힐튼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힐튼 하면 호텔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리조트 사업도 하고있네요 -ㅁ-
리조트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Welcome New Breeze of LEXUS 라는 간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손님을 맞이합니다.

각자 배정받은 방에 짐을풀고 저녁만찬을 위해 모인곳은 리조트 내의 BREEZE 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이거 렉서스에서 오늘을 위해 따로 간판을 만든건지 이 레스토랑의 이름 덕분에 숙소가 이쪽으로 정해진건지는 몰라도 슬로건과 매칭이 되는게 인상깊네요. ^^


멋드러진 장소에서 나카바야시 히사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의 "한국어"로 진행된 인삿말과 함께 저녁식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외도로 향할때 고객들에게 일일이 허리숙여 인사하던모습에 이어 통역을 사용하지 않고 약간 어설프더라도 우리말로 인사를 하는 모습에 또한번 감동이 오네요.

인사가 끝난 후 홍대여신 요조의 공연으로 저녁식사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공연후에는 요조가 직접 추첨하는 럭키 드로우 타임을 마지막으로 이날의 저녁 만찬은 끝이 났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보니 짐을 풀어놓을때는 미니바 상품인줄 알고 거들떠보지도 않으려고했던 탁자위의 바구니가 알고보니 렉서스에서 준비한 선물이었더군요. 저렇게 환영의 인사를 담은 편지와 함께 말이죠. 이날 함께온 블로거들과 함께 바구니 안의 내용물로 밤을 불태...운건 아니고 ^^ 밤늦게까지 담소를 나누다가 각자의 침대로 돌아갔답니다.

다음날 아침.... 전날의 음주로 인한 늦잠으로 아침을 거르고 버스에 올랐는데요. 바로 여수공항으로 향할줄 알았던 버스가 얼마 안가서 멈추네요. 무슨일인가 싶어 밖으로 나가봤더니 렉서스 CT200h 계약 고객을 위한 마지막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CT200h 를 직접 볼수있는 이벤트였는데요. 반짝반짝 광이나는 새차의 번호판에는 각각 고객들의 이름이 붙어있어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차량을 인도받는 기분을 미리 느껴볼수 있었을 겁니다 ^^

렉서스 CT200h 계약 고객들과 함께한 1박2일간의 여행. 자동차 블로거인 저로서는 시승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이날 참가한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니 고객을 위한 렉서스의 배려는 성공적인것 같군요. 이번 행사가 보여주기위한 단발성 퍼포먼스가 아닌 고객들과 지속적인 행사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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