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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게 된지도 어느덧 2개월이 지났는데요.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됐지만, 처음에 가장 불편했던게 바로 문자였습니다.
물론 제가 스마트폰은 물론 터치폰 조차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더욱 불편했을수도 있겠지만요 ^^
처음에 가장 적응이 안됐던건 바로 이 자판이었는데요. 사실 자판 자체는 익숙한 쿼티(QWERTY)자판이라 크게 문제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사용해온 천지인 자판에 너무 익숙해져있던데다가 예민한 터치방식까지 더해져 한동안은 평소 4~5배의 시간을 들이거나 알아보기 힘든 문자들을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2달이 지난 지금, 터치방식에도 어느정도 익숙해 지고나니 쿼티 방식의 자판이 오히려 편해지고 간간히 오타가 나는것 이외에는 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문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아이폰의 어떤 편리한 기능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1. 메신져 형식의 문자대화
아이폰 문자의 강점중 하나는 메신져 형식의 대화방식인데요, 기존의 휴대폰을 사용할때는 내가 받은 문자만 보기때문에 문자가 오갈때 시간차가 있으면 "도데체 내가 뭐라고 했길래 이런 답장이 오는거지?"하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제가 기억력이 나뻐서 인가요? -ㅅ-;;;;)
하지만 아이폰으로 바꾼 이후에는 받은 문자는 물론 보낸 문자까지 한눈에 볼수있는 메신져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난 뒤에도 대화 내용 전체를 볼수 있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쉽게 떠올릴수 있네요. 특히 저는 기억력이 좋은편이 아니라 종종 대화 내역을 보고 몇차례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휴대폰 처럼 '보관함이 가득찼으니 비워주세요' 라는 요구도 없기 때문에 수신문자 갯수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보관할수 있다는점 역시 매력적이네요.(그래서 한 사람과의 대화는 쭉 안지우고 있습니다. ^^)
2. 편리한 멀티미디어 첨부
아이폰 문자의 또다른 강점이라면 SMS 같은 MMS 라고 할까요? 문자를 보낼때 사진이나 동영상을 쉽게 첨부할수 있고, 처리속도도 빨라서 MMS를 보낼때도 SMS를 보낼때와 같은 느낌입니다. MMS 수신시에도 첨부된 파일들을 쉽고 빠르게 볼수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MMS와의 거리가 많이 좁혀졌습니다. 덕분에 저도 사진을 전송하는 횟수도 많아지고 동영상을 첨부하는일도 종종 생기네요. ^^
3. 복사 - 붙여넣기 기능
물론 이건 문자에만 한정된 기능이 아니라 아이폰 전체에 해당되는 기능이지만, 문자 작성시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저는 이 기능을 주로 웹페이지에 게제된 전화번호나 주소, 각종 정보들을 복사해서 보내는데 사용하고 있는데, 일단 이 방식에 익숙해지고 나니 그동안 이런기능 없이 어떻게 살아왔나 싶을정도로 편하네요 ^^
음.... 뭔가 장점이 더 많아서 편하게 사용했던것 같은데 막상 팁으로 알리려고 하니 위 세가지로 정리되네요 ^^a
알고보면 편리한 아이폰의 문자기능. 물론 저도 아이폰 초보이긴 하지만 다른 아이폰 초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P.S 이제 저도 아이폰 완전초보는 벗어난듯 싶으니 앞으로도 좋은 팁들을 종종 공유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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